암호화폐 브라우저 브레이브, 안드로이드앱 다운로드 2000만 돌파
암호화폐 브라우저 브레이브, 안드로이드앱 다운로드 2000만 돌파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3.06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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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와 연동된 웹브라우저 브레이브의 안드로이드앱이 2000만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CCN은 5일(현지시간) 모바일앱 정보 제공 서비스 앱브레인을 인용해 브레이브 안드로이드앱 다운로드수가 2000만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6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브레이브는 광고 차단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된 브라우저로, 사용자가 광고를 보기 원할 경우 자사가 발행한 암호화폐인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으로 보상한다.

[심층분석]토큰 이코노미로 크롬 천하 브라우저판 깰 수 있을까?
브레이브의 접근 방식은 광고나 유료 모델과는 다르다. 암호화폐 기반 토큰 이코노미로 좋은 콘텐츠들을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브레이브 1.0 버전이 공개되면 사용자는 광고 매출의 70%를, 브레이브는 30%를 가져가게 된다. 사용자는 슬라이더(대화 상자에서 마우스를 이용해 상하·좌우로 이동시킬 수 있는 바)를 통해 하루에 볼 수 있는 광고를 고를 수 있다. 1개부터 20개까지 가능하다. 광고를 보기만 하는 것보다 클릭을 하면 좀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브레이브는 이같은 암호화폐 보상 시스템이 크롬같은 전통적인 웹브라우저를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광고를 기본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속도도 크롬이나 사파리 대비 8배까지 빠르다고 강조한다.

전체 모바일앱 시장에선 별일 아닌듯 보일 수 있으나 2000만 다운로드는 킬러앱에 목말라 있는 암호화폐 생태계에선 꽤 의미있는 숫자로 평가된다. 브레이브는 자바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언어의 창시자인 브랜든 아이크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2017년 암호화폐공개(ICO)로 30초만에 36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해 관심을 받았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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