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크래프터스, 송훈 공동대표 선임...크립토 금융 확장 가속
블록크래프터스, 송훈 공동대표 선임...크립토 금융 확장 가속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3.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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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크래프터스 송훈, 박수용 공동대표.
블록크래프터스 송훈, 박수용 공동대표.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가 신임 공동대표에 송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블록크래프터스는 송훈, 박수용 공동대표 체제 아래 블록체인 프로젝트 엑셀러레이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전문 종합 금융서비스 등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송훈 공동대표는 블록크래프터스 창립 멤버로 엑셀러레이팅을 포함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업무를 총괄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기업 ‘퍼플즈’를 설립한 뒤 2014년 매각했고, 이후 다수 IT 기업에 엔젤 투자를 진행해 왔다.

박수용 대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벤처캐피털(VC) 업계에서 활동하며 피플펀드, 야나두 등의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 2015년에는 데일리금융그룹을 공동 창업하고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 및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아이콘 등에도 관여했다.

지난해 5월 등장한 블록크래프터스는 비즈니스 모델, 인력 구성, 기술 역량, 파트너십, 평판 및 법률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체계적인 심사를 통과한 프로젝트들을 대상으로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한다. 비즈니스 모델 정립부터 투자금 조달, 거래소 상장 등에 이르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모든 사업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메인넷, 금융, 게임, 모빌리티, SN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한 30여 개 프로젝트에 엑셀러레이팅 및 투자 연계를 진행 중이다.

일부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신흥국 소상공인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토코인(Tokoin)을 사례로 들었다.

블록크래프터스에 따르면 토코인은 인도네시아 온라인 B2B 거래 플랫폼인 라랄리(Ralali)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지난해 8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올해 4분기에는 라랄리가 보유한 30만 소상공인 가입 사업자를 대상으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 전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블록크래프터스 송훈 공동대표는 "엑셀러레이터를 넘어 블록체인 전문 종합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회사의 토대인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더욱 탄탄히 하는 것은 물론, B2C 금융서비스 등의 신사업 또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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