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증권거래소, 디지털거래소 R3 코다 기반으로
스위스 증권거래소, 디지털거래소 R3 코다 기반으로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3.0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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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증권거래소가 올해 선보일 디지털 자산(증권형 토큰) 플랫폼인 식스디지털익스체인지(SDX)의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R3 코다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선정했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증권거래소가 코다를 메인 플랫폼으로 선택한 것은 몇가지 이유가 있다.

스위스증권거래소는 다양한 분산원장기술(DLT) 스택들을 검토한 후에 코다가 규제를 많이 받는 분야를 위해 디자인됐고 풍부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갖췄다는 점을 고려해 플랫폼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븐 로스 SDX 최고디지털책임자는 "코다는 자본 시장을 넘어 보험과 같은 다른 영역에서도 쓸 수 있고, 신원 등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선택의 요인이었다"고 전했다. 보다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R3 코다,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들과 뭐가 다르지?
코다에도 탈중앙성이 녹아들어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서로 다른 정보를 맞춰주는 것이 핵심이다. 하 대표는 "철수와 영희가 합의를 해야하는데 서로를 믿지 못한다. 이 상황에서 중간자 없이 직접 거래를 하겠다면 어떻게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까? 기록은 어떻게 보존하고 증명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결책이 코다"라고 강조했다.
 

 

SDX는 규제를 따르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식 기반 증권형 토큰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미술품 등의 물리적인 자산을 토큰화 한 상품 거래를 지원하는 것도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DX 플랫폼은 올 하반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주식, 채권, 펀드 기반 증권형 토큰은 모두 자사 플랫폼에서 직접 발행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금융 블록체인 모네타고, 하이퍼렛저서 R3 코다로 전환...왜?
모네타고는 현재 하이퍼렛저 패브릭이 제공하는 스루풋(처리 속도를 의미)으로는 향후 상황이 도전적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양한 확장성 수단들을 살펴봤는데, 코다가 특정 케이스에선 합리적인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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