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덴버시, 블록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 시범 도입
미국 덴버시, 블록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 시범 도입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3.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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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 정부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앱을 시범 도입해 재외 국민과 현역 군인 등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덴버시 정부는 터스크자선기금(Tusk Philanthropies), 미국 사이버안전센터(NCC, National Cybersecurity Center),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보츠(Voatz) 등과 협업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5월 지방 선거에 시스템을 활용할 방침이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유권자는 부재자 투표 신청서를 구비한 뒤 보츠 모바일 앱을 통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인증이 완료되면 유권자는 3월 23일부터 선거 당일인 5월 7일까지 부재자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보츠는 지난해 총선 당시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 관련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보츠 모바일 앱은 분산원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을 활용해 데이터 수정이 불가능하며 보안 수준이 높아 선거의 투명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덴버시 정부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NCC의 반스 브라운(Vance Brown) CEO는 “선거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부재자 투표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는 이 시스템의 효율성이 입증되면 공식적인 활용을 장려할 것”이라 덧붙였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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