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넷 공개 임박한 코스모스 블록체인 파워 관심 집중
메인넷 공개 임박한 코스모스 블록체인 파워 관심 집중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3.08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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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넷 공개를 앞둔 코스모스가 몰고올 파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메인넷 공개를 앞둔 코스모스가 몰고올 파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침체된 블록체인판에서 의미 있는 분위기 반전 메이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각종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터체인 개념으로 관심을 받아왔던 퍼블릭 블록체인 코스모스의 메인넷 출시가 1~2주 안으로 임박했다는 관측이 곳곳에서 나오면서 블록체인판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가 관전포인트로 부상했다.

국내의 경우 이미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중심으로 코스모스 프로모션이 활발하게 펼쳐지는 분위기. 관련 밋업 행사도 여러차례 열렸다.

코스모스 블록체인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의 상호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으로, ‘블록체인의 인터넷(Internet of Blockchains)'을 표방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개별 인트라넷과 같이 존재하는 각각의 블록체인을 연결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성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모스 네트워크는 허브(Hub)와 존(Zone)으로 구성된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라는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각각의 허브와 존은 IBC를 기반으로 통신하며, 상호 토큰 전송이 가능하다.

텐터민트와 SDK도 코스모스의 핵심적인 요소들로 코스모스 네트워크상에서 누구나 존을 구축하고 연결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코어엔진과 도구를 제공한다.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네트워킹, 컨센서스,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텐더민트는 이 중 네트워킹과 컨센서스 레이어를 모듈화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만 제작하면 새로운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다.

SDK는 코스모스 기반 디앱을 개발할 수 있는 도구로 보면된다. 텐더민트와 SDK를 기반으로 코스모스 네트워크상에서는 이미 70여 개가 넘는 프로젝트들이 운영되고 있다.

코스모스 합의 메커니즘은 EOS나 테조스처럼 위임형지분증명(DPOS) 기반이다. EOS 블록체인의 경우 지난해 6월 메인넷이 출시될 당시 코인을 소유한 이들을 대표해 네트워크를 운영할 21개 블록프로듀서를 뽑은 선거에 국내 업체들도 다수 출사표를 던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코스모스에서 네트워크를 운영을 담당하는 노드들은 검증인(Validator)이란 호칭으로 불리운다.  EOS와 달리 코스모스는 100개의 검증인을 두는 방식에 기반한다. 또 블록 생성에 따른 보상을 BP들이 가져가는 EOS와 달리 코스모스는 검증인과 검증인에게 자신들이 갖고 있는 코스모스 아톰 코인을 맡겨둔 이들이 수익을 공유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Dpos 합의 메커니즘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탈중앙성이 약화되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한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코스모스를 둘러싼 분위기는 괜찮은 편이다. 특히 EOS 때와 마찬가지로 코스모스에 대해서도 국내 업체들이 검증인 자격 획득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원과 지닥 외에 지갑 서비스 개발사인 루나민트도 코스모스 메인넷 공개와 함께 검증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검증인 자격 획득 여부는 메인넷 공개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에서 노드 운영 조직을 담당하는 코인원노드의 장승순 팀장은 "코스모스는 블록체인의 인터넷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SDK를 활용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등 디앱 개발자들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코인원노드가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노드로 참여하는 것은 테조스에 이어 코스모스가 두번째다.

코스모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인넷이 조만간 공개될 것이란 얘기가 여러 차례 돌았지만 결국 해를 넘겨버린 상황이다. 이번에는 조만간 메인넷이 공개될 수 있을까?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코스모스재단 쪽에서 공식으로 조만간 메인넷을 공개하겠다고 한 건 아니다. 그런데도 국내외에선 코스모스 메인넷 공개가 임박했다는 얘기가 쏟아지는 양상이다. 코인원노드의 장승순 팀장은 "다른 프로젝트들과 비교해봤을 때 코스모스 개발 진행 상황은 메인넷이 공개되고도 남을 시점"이라고 전했다. 메인넷 공개를 위한 조건들은 이미 갖춰져 있다는 것이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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