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무라금융,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기업 퀀트스탬프에 투자
일본 노무라금융,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기업 퀀트스탬프에 투자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3.09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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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그룹 노무라홀딩스가 미국 유명 엑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의 지원을 받는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 스타트업인 퀀트스탬프에 투자했다는 소식이다.

코인데스크 등 외신들에 따르면 퀀트스탬프는 노무라홀딩스와 일본 인터넷 그룹인 디지털개라지로부터 상당한 금액의 투자를 받는 것을 계기로 일본에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노무라홀딩스에서 혁신을 총괄하는 야기 추가부로 이사는 "블록체인은 기술이 금융 세계에서 적용되면서 스마트 컨트랙트는 점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감사와 증명을 통한 보안 보증도 점점 필수적인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퀀트스탬프 일본법인은 현지 스타트업 및 기업들이 안전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퀀트스탬프의 리차드 마 CEO는 "일본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강하다"고 말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정해놓은 조건이 맞춰지면 계약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환경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현실에서 널리 쓰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때문에 크고 작은 사고들이 터지면서 보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대중화는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퀀트스탬프 같은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을 주특기로 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는 이유다.

2017년 설립된 퀀트스탬프는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취약점을 확인하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대규모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한 감사 서비스도 갖췄다.

지금까지 5억달러 이상의 거래 가치를 보호하는데 사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5월 노무라는 암호화폐 지갑 스타트업인 렛저, 투자 회사인 글로벌 어드바이저와 제휴를  맺었다.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솔루션 개발을 검토하기 위해서였다.

2018년 1월 디지털개라지 자회사인 크립토개라지는 비트코인 인프라 스타트업인 블록스트림과 협력해 일본 엔화에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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