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상용화 주도할 것”
EU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상용화 주도할 것”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3.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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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강화 주장....EU블록체인포럼 보고서 통해

EU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구인 EU블록체인관측및논의포럼(EU Blockchain Observatory and Forum, 이하 EU블록체인포럼)이 당분간 구체적인 활용사례를 선보일 수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이 상용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최근 EU블록체인포럼이 발행한 ‘블록체인의 확장성, 상호운용성 및 지속가능성’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용자의 개별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프라이빗 플록체인 프로젝트가 설계의 자유도가 높고 결과적으로 퍼블릭 블록체인보다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이같은 특성 때문에 블록체인의 일부 네트워크는 가치가 있는 웹의 근간으로 부상할 가능성 있다고 보고서는 점쳤다. 

하지만 보고서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려면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확장성, 상호운영성,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대규모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명확한 비전과 함께 블록체인을 활용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으로 플랫폼을 설계하면 성능과 보안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얻게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한 소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만이 향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용자는 데이터를 교환하고 체인간 트랜잭션이 이루어져야 이용할 가치가 있다"며 상호운영성이 없는 독립적인 블록체인은 사용성이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이 확산되려면 채굴 등 에너지에 의존하는 성격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보고서는 "미국은 7000억 달러 규모의 국방비에 블록체인 연구를 포함시킬 예정이고 중국도 블록체인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EU도 블록체인 연구와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블록체인포럼은 EU 집행위원회 주도 하에 지난해 초 설립된 조직으로 올 하반기에는 프라이버시와 기밀 보호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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