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달러 떨어졌나?...USDT 예치금 약관 변경
테더, 달러 떨어졌나?...USDT 예치금 약관 변경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3.15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USDT)을 발행하는 테더가 예치금 관련 약관을 수정했다고 코인데스크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더는 약관 변경을 통해 자사 예치금에 달러 외에 다른 종류의 자산이 포함될 수 있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웹 아카이브에 저장된 기존 약관 자료에는 “모든 테더는 자사가 보유한 달러에 1대1로 연동되고 1USDT는 1달러의 가치를 지닌다”고 나와 있다.

 

2월까지 게재됐던 기존 약관 내용(출처 : 웹 아카이브)

그러나 최근 테더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든 테더는 기존 통화, 현금과 동등한 가치를 가진 현금등가물을 포함한 자사 예치금으로 100% 지원된다”면서 “경우에 따라 기타 자산, 계열사 등 테더가 제3자에게 발행한 대출금 등을 포함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현재 테더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 중인 약관
현재 테더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 중인 개정 약관

 

예고 없던 약관 수정에 일각에서는 테더가 현재 보유 중인 달러가 부족해 내용을 변경한 게 아닌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테더는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스테이블코인으로 꼽히지만 예치금 문제와 관련해 꾸준히 논란의 중심에 있다. 앞서 테더는 회계법인 공식 감사를 통해 달러 보유량을 입증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