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돈육협회, 블록체인으로 돈육 공급망 관리 나선다
미 돈육협회, 블록체인으로 돈육 공급망 관리 나선다
  • 강덕중 객원기자
  • 승인 2019.03.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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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닷 아이오와 돈육 공급망 블록체인 플랫폼 시범 운영

돼지고기가 미중 무역갈등의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미국 돈육협회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라이프닷 아이오(Ripe.io)와 손잡고 돼지고기의 공급망 블록체인 플랫폼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미국 돈육협회는 블록체인 기반의 돈육 공급망 생태계 플랫폼을 활용해 가축의 건강은 물론, 환경 보호, 음식물 안전 표준, 지속성 실행 여부를 평가하거나 감시할 수 있다.

시범 플랫폼은 공급망 생태계 참가자들이 돼지고기의 생산환경을 서로 감시하고 확인할 수 있어 공급 투명성을 높이고 인증과 검증 절차를 확신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공급망 내의 모든 정보는 익명으로 처리된다.

라이프닷아이오는 공급망관리 플랫폼을 통해 돼지의 건강한 사육환경을 관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라이프닷아이오 공동 창업자인 라자 라마찬드란은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관리 플랫폼을 통해 돈육협회는 공급망 가입 회원사들과 변경 불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지속성, 품질, 추적 및 조회성, 폐기물 관리, 위조나 사기 방지 등 식품 유통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점들을 사전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돼지 사육 농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는 최근 돼지의 사육산업이 번성한 미국 노스캐롤리나와 아이오주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환경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돼지 사육 현장에서 방출된 대랑 폐기물은 주변 지역의 지하수를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식품 및 가공품 공급망 관리 시스템은 최근 운영 효율성을 인정받으면서 관련 업계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유명 수산물 브랜드 범블비푸드가 독일 기업용 소프트웨어 대기업 SAP와 손잡고 수산물 생산 및 공급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블록체인 공금망 관리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공급망 관리시스템은 관련 업체는 물론 소비자들이 인도네시아에서 포획한 노란 지느러미 참치의 포획에서 가공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 추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강덕중 객원기자 jason@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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