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파이 암호화폐 예금 서비스 '인기'... 2주 만에 2500만 달러 예치
블록파이 암호화폐 예금 서비스 '인기'... 2주 만에 2500만 달러 예치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3.2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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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치자에 연 6% 수준 이자 제공
유치 자금 대부분은 기관이 빌려갈 예정

크립토 금융 서비스 업체 블록파이가 최근 가동에 들어간 암화화폐 예금 서비스가 2주 만에 35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예치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록파이에 따르면 유치된 자금의 대부분은 기관 대출자들이 빌려갈 예정이다.. 

블록파이는 최근 연 6% 수준의 이자를 제공하는 암호화폐 예금 계정인 블록파이 인터레스트 계정(BlockFi Interest Account: BIA)을 선보였다. BIA는 지난 1월 베타 서비스에 들어갔고 이달 초 공식 서비스가 공개됐다. 공식 서비스 오픈 이후에 확보한 예치금은 2500만달러가 넘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IA에 자신의 암호화폐를 예치한 이들은 월 단위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연간으로 합산하면 이자율은 6.2%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블록파이는 BIA에 대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금융 분야에서 적용되는 복리 개념을 활용해 부를 늘릴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용자들은 BIA에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예치해 두면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맡겨뒀다가 찾고 싶으면 언제든 찾을 수 있다.

블록파이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가격이 떨어져도 이자를 낼 여력이 있는 기관들에게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받은 이자로 예금자들에게 복리 이자를 준다. 대출 이자가 예금 이자보다 높아, 블록파이는 마진을 챙길 수 있다.

블록파이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첫 대출 스타트업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가장 관심을 받는 회사가 됐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2017년 설립된 블록파이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잡고 법정화폐를 대출해주는 비즈니스로 출발했다. 그러다 최근 암호화폐 예금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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