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10곳 중 9곳 거래량 정확치 않아”
“암호화폐 거래소 10곳 중 9곳 거래량 정확치 않아”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3.20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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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이, 암호화폐 거래소 97곳 거래량 조사
암호화폐 거래소가 공개한 거래량과 실제 거래량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빨간색 그래프로 표시됐다. (출처 : 더타이 트위터)
더타이가 분석한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현황. 거래소가 밝힌 거래량과 실제 거래량이 2배 이상 차이 나는 경우 붉은색 막대 그래프로 표시됐다. (출처 : 더타이 트위터)

 

암호화폐 거래소 10곳 중 9곳은 정확한 거래량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거래 분석 플랫폼 더타이(The Tie)가 암호화폐 거래소 97곳의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약 90%는 부정확한 수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타이 측은 조사 거래소 중 87%는 공개한 데이터에 잠재적으로 의심할 만한 소지가 있으며 75%는 의심스러운 거래가 실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거래소가 공개한 하루 총 거래량은 159억 달러(약 17조9600억 원)지만 방문자 수 등을 토대로 계산해보면 실제 거래량은 21억 달러(약 2조3730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래량이 정확하지 않은 거래소로 코인베이스프로, 바이낸스, 크라켄 등 유명 거래소를 꼽았다. 

이에 대해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거래소가 가짜 데이터를 만들어 이용자의 신뢰를 잃을 이유가 없다"며 데이터를 조작하고 있다는 지적을 반박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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