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플랫폼 쏟아진다...ID블록체인 메타디움 메인넷도 공개
새 플랫폼 쏟아진다...ID블록체인 메타디움 메인넷도 공개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3.20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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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ID' 통한 신원 생태계 구축 속도
메타디움 프로젝트 팀.
메타디움 프로젝트 팀.

새로운 블록체인 메인넷들이 올해들어서도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탈중앙화 신원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메타디움이 이를 지원할 메인넷을 20일 공식 출시했다.

메타디움은 메인넷 출시를 기반으로 ‘메타 ID(Meta ID)’ 서비스를 통한 신원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메타ID는 사용자 인증 및 개인정보 확인을 지원, 자기주권 신원(SSI, Self-Sovereign Identity) 원칙에 따라 이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타디움 메인넷은 합의 메커니즘으로 이더리움을 수정·포크(fork)한 지분 기반 권위 증명(SPoA, Stake-based Proof of Authority)을 채택했다. 회사측은 "SPoA는 확장성 있는 안전한 합의 메커니즘 제공을 목표로 한다. 네트워크 참여 사용자들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디움 네트워크는 초기 9개의 검증자로 시작한다. 이들 검증자는 블록 생성을 담당하는 리더 역할을 교대로 맡는다. 거버넌스 구조에 대한 투표권도 갖는다. 일정 수량 이상의 메타(META)를 갖고 검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메타디움은 참여 노드 중에서 무작위로 리더를 선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악의적인 에이전트가 특정 노드를 타켓으로 삼는 것을 막고 내부 결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서란게 회사측 설명. 메타디움 네트워크에 참여 노드로 가입하려면 일정 수준의 운영비를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관이나 법인이어야 한다. 가입한 참여 노드는 국가와 산업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이들과 관련된 정보는 추후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메타디움측은 전했다.

메타디움은 올해 3분기에 메인넷 두번째 단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2단계에선 새로운 검증자를 추가하거나 기존 검증자가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는 검증자를 퇴출하기 위한 투표 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엄선된 소수의 파트너에게만 공개돼 있는 거버넌스도 일반인들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박훈 메타디움 대표는 "이번 메인넷 론칭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메타디움은 탈중앙화된 앱(DApp) 개발자와 전통적 사업간의 새로운 협업 가능성을 제안한다”면서 “개별 서비스 제공업체가 새로운 방식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2분기에 메타ID, 클레임(Claim) 및 어치브먼트(Achievement) 기능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디움은 이달 초부터 다양한 산업군에 SSI 개념이 확립될 수 있도록 메타디움 파트너십 프로그램(MPP)을 발표해 왔다.

MPP 제휴사에는 글로벌 게임 기술 업체인 ‘유니티 테크놀로지’와 지형공간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XYO’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생태계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픽션 네트워크’, 블록체인 상에서 게임 간 호환이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구현코자 하는 게임엑스코인(GameXcoin),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인프라 ‘에어블록’ 등도 메타디움 파트너로 합류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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