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ETF 출시 '먹구름'...SEC 의견 수렴에 반대 '압도적'
비트코인ETF 출시 '먹구름'...SEC 의견 수렴에 반대 '압도적'
  • 유하연 기자
  • 승인 2019.03.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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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기관 중 6개가 비트코인ETF 출시 부정적
반예크와 솔리드엑스가 제출한 비트코인ETF 승인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암호화폐 업계의 기대를 모아온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출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20(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반예크와 솔리드엑스의 비트코인 ETF 신청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다수가 반대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는 지난해 6월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심의가 길어지자 승인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가 지난 2월 다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SEC는 공개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의견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7개의 기관중 6개가 반예크와 솔리드엑스의 ETF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반예크 측은 "손실 가능성에 따른 위험을 보험을 통해 막을 것이라며 유동성과 투명성, 자산의 안전한 보관을 통해 대형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대 의견을 낸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가 부족하다고 금융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낮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 클레이튼 미 SEC 의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ETF의 승인과 관련, 투자자 안전을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면서도 언젠가 기준을 충족하는 ETF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SEC는 이 외에도 디지털 자산 거래와 결제의 특정 사례에서 기존의 자산관리 규칙을 잠재적으로 재고하기 위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유하연기자  hayeonyu@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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