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4월 중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공개
바이낸스, 4월 중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공개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4.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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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펑 자오 바이낸스 CEO
장펑 자오 바이낸스 CEO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이달 중 탈중앙화거래소(DEX) '바이낸스 덱스'를 선보인다. 또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도 진출한다.

바이낸스는 4일 창펑 자오 CEO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그랜드앰버서더풀만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탈중앙화 거래소 오픈 등을 골자로하는 상반기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이낸스 덱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거래소다. 기존 중앙화된 거래소와 달리 사용자가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직접 운영할 수 있다. 보안 수준도 강화돼 해킹으로부터도 중앙화 거래소 대비 상대적으로 안전할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바이낸스는 지난 3월 바이낸스덱스 베타버전인 테스트넷을 공개한 바 있다. 창펑 자오 CEO는 “당분간 바이낸스덱스와 기존 바이낸스 거래소를 모두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철저한 보안강화를 위해 출시 일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이번달 안에는 꼭 바이낸스덱스의 정식 버전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싱가포르에 현지에 법정 화폐와 연동되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싱가포르’를 이달 중 오픈한다는 계획도 공개됐다.

바이낸스는 싱가포르 외에 바이낸스 저지(유로화/파운드화), 바이낸스 우간다(우간다 실링화) 등 현지 법정화폐와 연동되는 거래소를 설립한 바 있다.

바이낸스 싱가포르에는 바이낸스 이외에도 동남아시아 지역 대형 벤처캐피탈인 버텍스캐피탈도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창펑 자오 CEO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인 버텍스캐피탈과 힘을 모아 규제를 극복할 계획”이라면서 “바이낸스 싱가포르가 아시아 금융허브에 세워지는 만큼 기관투자자와 큰 손들의 투자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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