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성 문제 해결되나?...이더리움 샤딩 기술이 온다
확장성 문제 해결되나?...이더리움 샤딩 기술이 온다
  • 강우진 기자
  • 승인 2018.05.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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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임에 적용할 샤딩 기술 개발의 마무리가 임박했다고 공식 언급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30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확장성 강화를 위해 개발 중인 샤딩 기술이 완료를 앞두고 있다면서 일부 개념검증( 일부 개념증명(proof-of-concept: PoC)를 문서화한 새 코드 리포지터리를 공유했다. 포크 초이스 룰(fork choice rule)로 불리는 코드는 이더리움 샤드 기술과 이더리움 메인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이 트윗을 통해 샤딩 기술 개발에 대해 언급했다.
비탈릭 부테린이 트윗을 통해 샤딩 기술 개발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샤딩은 병렬처리를 통해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00개의 트랜잭션이 있다면 이것을 10개씩 나눠 각각의 샤드(Shards)를 만들고, 10개 샤드를 동시에 실행하는 개념이다. 기존 블록체인 기술들은 트랜잭션을 나눠 처리하지 않고 하나로 모아 처리하는 직렬처리 방식이어서 많은 노드를 추가하고, 초당 처리속도를 높혀도 확장성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샤딩은 병렬처리여서 동시에 여러개 트랜잭션을 처리해,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샤딩을 이용하면 샤드의 수를 조정함으로써 필요한 만큼 컴퓨팅 파워를 확보할 수 있다. 비탈릭 부테린은 4월초 한국에서 열린 분산경제포럼에서 샤딩을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해줄 대안으로 꼽았다.

분산경제포럼 일환으로 열린 패널 토론에서 비탈릭 부테린은 샤딩을 주목하면서 "확장성을 키우면서 블록체인의 특징인 분산화를 유지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샤딩은 블록체인이 기존 서비스가 보장하는 수준으로 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토토콜 복잡성을 줄이고, 단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에 적용될 샤딩 기술은 이더리움 플랫폼을 몇개의 네트워크르 분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분리돼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나인 것처럼 돌아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확장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이들 사이에서 제기돼왔던 느린 속도와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이 트위터에 올린 이미지는 12개 샤드가 동작하는 시뮬레이션 이미지 화면을 담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이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올린 내용을 보면 샤당 기술이 적용된 이더리움은 100개 가량의 샤드를 포함한다. 또 샤딩 코드는 이더리움이 지분증명(to proof-of-stake: Pos) 방식인 캐스터로 전환되면 이더리움에 녹아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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