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기대주 매직리프, 수석 블록체인 아키텍트 뽑는다
AR 기대주 매직리프, 수석 블록체인 아키텍트 뽑는다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4.15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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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립 AR 글래스 사용 화면.
매직립 AR 글래스 사용 화면.

글로벌 증강현실(AR) 시장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인 매직리프((Magic Leap)가 블록체인 엔지니어 채용이 나섰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채용 웹사이트 그린하우스에 올린 채용 공고에 따르면 매직리프는 수석 블록체인 아키텍트와 블록체인 엔지니어들을 뽑을 계획이다. 수석 블록체인 아키텍트는 사용자의 경험과 사용자 주변에 있는 데이터에 초점을 맞춘 '라이프 스트림(Lifestream)' 기능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리카르디안 컨트랙트 기술에 대한 기획 및 실행을 담당한다.

매직리프의 로니 아보비츠 CEO는 지난해 10월 라이프스트림의 데이터 보호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는데, 블록체인 기술자 채용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직무 중 하나로 언급된 기술인 리카르디안 컨트랙트는 EOS 파트너인 이안 그릭이 만든 개념으로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작성해 법률상 구속력을 가질 수 있으면서 디지털화 해 컴퓨터가 읽을 수 있도록 한 해싱계약을 포함하고 있다. 리카르디안 컨트랙트가 스마트 컨트랙트와 연결되면 블록체인 상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들도 일종의 법률적 구속력과 보장성을 가질 수 있다는 얘기다. 

블록체인 아키텍트 외에 매직리프는 하이퍼렛저 블록체인 프레임워크, 자바, 노드제이에스, 파이썬이나 GO 프로그래밍 언어에 경험이 있는 엔지니어들도 찾고 있다. 하이퍼렛저 패브릭, 하이퍼렛저 소우투스, 이더리움, 코다 같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작성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을 선호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2010년 창업한 매직리프의 기업 가치는 약 64억 달러(약 7조2000억원)다. 구글, 알리바바, AT&T 등 글로벌 ICT기업으로부터 누적 24억5000달러(약 2조8000억원)를 투자받기도 했다. 

지난해 매직리프가 출시한 AR글래스 ‘매직리프 원’은 현재까지 출시된 AR글래스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을 대체할 차세대 디바이스’로서의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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