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5000만 달러 벤처 펀드 출범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5000만 달러 벤처 펀드 출범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4.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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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하는 대규모 펀드인 프루프오브캐피털이 출범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에 집중하는 대규모 밴처캐피털 펀드가 출범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필 첸, 크리스 맥켄, 에디스 영 등이 공동으로 5000만 달러(약 568억 원) 규모의 ‘프루프오브캐피털(Proof of Capital)’ 펀드를 설립했다. 이들은 각각 호라이즌벤처스(Horizons Ventures), 그레이록파트너스(Greylock Partners) 등 벤처캐피털 기업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펀드의 투자자 명단에는 유튜브 공동 설립자인 스티브 첸(Steve Chen), 리플 출신 임원인 그레그 키드(Greg Kidd) 등도 이름을 올렸다. 

프루프오브캐피털은 송금, 위탁관리(custody), 암호화폐 지갑 등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개발해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프루프오브캐피탈은 아르헨티나의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유뱅스(Ubanx)에 첫번째로 투자했다. 

필 첸 프루프오브캐피털 공동창업자는 “오늘날 대중들은 거대 IT 기업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어떤 식으로 잘못 활용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확산으로 많은 이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보호,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 첸은 대만의 휴대전화 기업인 HTC에서 탈중앙화 관련 업무를 맡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HTC와 파트너십을 맺고 HTC에서 출시한 블록체인 스마트폰 엑소더스(EXODUS)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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