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지난해 수익 ‘반토막’...서비스 다각화로 반전 모색
코인베이스, 지난해 수익 ‘반토막’...서비스 다각화로 반전 모색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4.19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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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지난해 수익 5억2000만 달러로 추정
(출처 : 코인베이스 블로그)
지난해 코인베이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코인베이스 블로그)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지난해 수익이 전년대비 '반토막' 난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코인베이스의 지난해 수익이 5억2000만 달러(약 5912억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영국 기업 등기와 관련한 정부기관 자료를 근거로 수치를 추산했다. 자료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영국지사(코인베이스UK)는 지난해 1억7300만 달러(약 1967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이에 앞서 지산 페로즈(Zeeshan Feroz) 코인베이스UK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코인베이스UK의 이익이 코인베이스 전체 수익의 3분의 1이라고 로이터통신에 언급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를 토대로 코인베이스의 2018년 수익이 5억2000만 달러로 추정된다는 결론을 내놨다. 

지난해 10월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2017년 9억2300만 달러(약 1조497억원)의 수익을 냈다. 코인베이스UK의 수익은 전보다 늘었지만 코인베이스 전체 수익은 크게 준 것으로 추산된다. 

 

코인그래프 2017년/2018년 수익 그래프
코인그래프 2017년/2018년 수익 그래프

코인베이스의 이 같은 수익 악화는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코인베이스는 최근 해외 국가를 겨냥한 서비스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이런 서비스 다각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2일 리플(XRP)과 USD코인(USDC)을 이용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어  최근에는 크립토 투 크립토(코인간 거래: C2C) 방식의 거래 서비스를 한국을 포함한 11개 국가 사용자들에게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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