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블록체인 뉴스] 글로벌 거래소 영토 확장 가속도
[위클리 블록체인 뉴스] 글로벌 거래소 영토 확장 가속도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4.22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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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코인베이스 행보 관심 집중

해외 암호화페 거래소들의 영토 확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헤외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코인 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을 신규 사업 진출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만화하려는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은 점점 글로벌 경쟁 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입니다. 대형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가 이같은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데요. 바이낸스는 ICO 플랫폼에 이어 자체 메인넷을 런칭했고 코인베이스는 해외로의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바이낸스의 경우 다른 거래소들과 비교해 수익측면에서 불황에도 나름 괜찮은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상승세 지속...1분기 영업익 전분기 대비 66% 증가  

나아가 바이낸스는 자체 메인넷까지 공개했습니다. 이더리움 디앱들을 바이낸스 체인으로 끌어들이는데 적극적이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바이낸스체인 메인넷 23일 오픈...BEP2토큰 거래 시작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와 암호화폐를 교환하는 크립토 투 크립토(crypto-to-crypto: C2C) 방식의 거래 서비스로 글로벌 거점 확대에 나섰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한국을 포함한 11개 국가 사용자들에게 C2C 거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총 4개 대륙 53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코인베이스, C2C 거래 '확' 키운다...한국으로도 확장

글로벌 거래소들의 영토 확장이 가속화되면서 특정 지역에 거점을 둔 거래소들이 먹고 살기는 점점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 생겨나는 곳 만큼, 묻을 닫는 거래소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 결국 문 닫는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넥슨 김정주 회장이 갖는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해외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 주에는 해외 브로커리지(투자대행) 업체 타고미(Tagomi)에도 투자했다는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넥슨 창업자 김정주가 투자한 타고미는 어떤 회사?

블록체인판에서 신형 메인넷의 등장은 지난 주에도 계속됐습니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 블로코가 주도하는 아르고도 최근 메인넷을 공개했는데요, 아르고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심층분석] 아르고의 ' 엔터프라이즈 퍼스트'

대형 통신 업체인 KT는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기가 체인 BaaS(Blockchain as a Service),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 등을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KT, 블록체인 공략 속도...BaaS, 지역화폐, 보안 삼두마차

튜링상 수상자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았던 알고랜드(Algorand)는 테스트넷(TestNet)을 공식 오픈했습니다. 알고랜드, 테스트넷 공개 전환... 모든 이용자에 공개

스스로를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주도하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SV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SV를 상장폐지하는 거래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셰이프시프트, 크라켄 등이 크레이그 라이트가 블록체인 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이유로 상장 폐지를 발표했습니다. 비트코인SV 상장 폐지 '러시'...바이낸스 이어 크라켄 동참

주요 기업들의 행보를 보면 6월 메인넷 공개를 앞둔 카카오 그라운드X는 5월 31일까지 6주간 글로벌 개발자들을 상대로 '클레이튼(Klaytn) 해커톤' 행사를 진행합니다. 그라운드X, 글로벌 블록체인 개발자 대상 온라인 해커톤 연다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에이치닥(Hdac)테크놀로지는 주용완 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본부장을 영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대家 블록체인 기업 에이치닥, 주용완 전 KISA 본부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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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조셉 루빈이 이끄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기업인 컨센시스가 2억달러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에 나섰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컨센시스는 자사 기업 가치를 10억달러 수준으로 잡고 투자 유치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컨센시스, 2억달러 규모 외부 투자 유치 추진"

정책 쪽에선 중소벤처기업부가 부산시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소식이 관심을 받았습니다. 부산이 한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밸리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블록체인 특구 경쟁, 부산시 먼저 웃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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