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블록체인 기반 은행 간 결제 네트워크 기능 강화
JP모건, 블록체인 기반 은행 간 결제 네트워크 기능 강화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4.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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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JP모건이 블록체인 기반 은행 간 결제·송금 네트워크에 새 기능을 추가했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이 블록체인 기반 은행 간 결제·송금 네트워크에 새 기능을 추가했다. 리플(Ripple) 등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와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건은 ‘은행 간 정보 네트워크(IIN, Interbank Information Network)’에 트랜잭션 실시간 확인 기능을 추가했다.

JP모건에서 글로벌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존 헌터는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IIN에 트랜잭션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IIN은 수취인의 계좌 정보를 비롯해 기타 세부 사항에 오류가 있을 경우, 송금 후 수일 내에 지급이 정지되도록 설정돼 있다.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확인 기능을 추가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존 은행의 결제 처리 속도는 8~90년대에 머물러 있다”면서 “은행에서 실패로 처리되는 결제의 5~20% 정도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P모건은 올 3분기 새 기능을 장착한 IIN을 선보이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결제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JP모건은 2017년 호주 ANZ은행, 캐나다 왕립은행(Royal Bank of Canada)과 파트너십을 맺고 은행간 결제·송금 네트워크인 IIN을 구축했다.

JP모건은 여러 은행이 결제·송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비효율성을 개선할 목적으로 II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IIN은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쿼럼(Quorum)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현재 220여개의 은행이 참여 중이다. 

한편 JP모건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IIN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테스트용 샌드박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테스트용 샌드박스 역시 올 3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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