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크라우디와 토큰 대상 크라우드 펀딩 협력 중단
코인원, 크라우디와 토큰 대상 크라우드 펀딩 협력 중단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4.24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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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이 토큰 대상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진행하는 크라우드와의 협력을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규제 불확실성을 협력 중단의 이유로 내걸었다.

지난 22일 크라우디는 블록체인 기반 토큰을 발행하는 프로젝트를 상대로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토큰에 대한 분석 보고서 제공을 위해 코인원과 손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첫 프로젝트로 케이스타라이브를 상대로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토큰 크라우드펀딩은 정부 차원에서 금지하고 있는 암호화폐공개(ICO)와는 다른 방식이다.

한국에 설립된 법인이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투자자가 아닌 프로젝트 후원자를 모집하고, 후원에 대한 보상으로 발행한 토큰을 지급하고,  후원자는 향후 해당 프로젝트에서 토큰을 활용해 서비스를 쓸 수 있다.

후원자 모집도 암호화폐가 아니라 원화로 진행된다. 후원자가 지급하는 원화는 해당 프로젝트의 한국 법인 계좌로 지급된다.

그런만큼, 법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란게 크라우디측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사업 발표 이후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코인원이 크라우디를 통해 우회적으로 거래소 토큰 판매(IEO) 사업을 진행하는 것 아니냐, 크라우디가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들은 자동으로 코인원에 상장될 것이란 추측들이 제기되자 코인원은 협력 자체를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크라우디측에도 케이스타라이브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을 재검토해줄 것을 요청했고 크라우디는 이를 받아들여 이번 펀딩 프로젝트 자체를 철회했다.

코인원 리서치센터는 "계약에 따라 계약 상대방이 의뢰한 프로젝트에 대해 리서치 용역 및 보고서를 제공하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토큰의 상장을 담보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이에 대한 외부 오해로 인해 크라우디에 대해 케이스타라이브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재검토를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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