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주요 정보 공시 제도 도입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주요 정보 공시 제도 도입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4.30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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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공시와 비슷한 개념으로 상장된 프로젝트들이 원하면 공유
프로젝트와 투자자들 간 정보 불균형 해소 기대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공정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거래 지원 중인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에 대한 주요 정보 공시 제도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업비트는 암호화폐 시장의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 및 공정하고 투명한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공시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프로젝트 주요 현황을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업계 전체 공동 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정보 불균형을 해소해 투자자 자산 보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시 대상 정보는 △대량 보유 지분 변동 △암호화폐 자산의 구조적 변동 △핵심 인력 변동 등 재무 및 지배구조 관련 정보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주요 마일스톤 달성 등 영업 및 사업 진행 관련 정보다.

공시를 원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이메일로 업비트 내 관련 담당자에게 공시 내용과 참고 자료를 전달하면 되며, 내부 검토 후 가이드라인에 맞게 업비트 사이트 및 앱 내 게시판에 게재된다. 공시 내용은 해당 프로젝트의 암호화폐 상세 화면에도 노출될 예정이다.

정보 공시는 해당 프로젝트의 게재 요청에 따라 제공한 내용에 한해 게재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사이트의 ‘프로젝트 공시’ 페이지(https://www.upbit.com/service_center/disclos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암호화폐 프로젝트 공시 게시판은 업비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에는 첫 공시 게재 후 노출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공시 제도 도입으로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주요 정보가 모든 투자자에게 차별없이 공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투명한 정보 공개 장려로 공정하고 건강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투자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최근 미국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Blockchain Transparency Institute, BTI)로부터 허수 트레이딩 없는 거래소로도 지정됐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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