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커진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시장
판커진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시장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5.01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마존매니지드 블록체인 서비스 일반에 공개
하이퍼렛저 패브릭 먼저 지원...엔프라이즈 이더리움은 하반기 적용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BM, 오라클 등과 경쟁 심화
카레이도-람다256 등 BaaS 전문 기업들의 움직임도 두드러져
아마존 웹서비스가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을 일반에 공개했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블록체인 인프라를 쉽고 빠르게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블록체인 서비스(BaaS)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Amazon Managed Blockchain)을 일반에 공개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AWS는 지난해 11월 자사 연례 고객 컨퍼런스인 리인벤트에서 아마존 매니지드 서비스를 발표했고 사전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에 모든 기업들로 대상을 확대했다.

기업들은 아마존 매지니드 서비스를 이용해 오픈소스 기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인 하이퍼렛저 패브릭을 활용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다. 이더리움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은 중앙 권한 없이 이해 관계자들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려는 기업들을 겨냥한 솔루션이다.

AWS에 따르면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 사용자는 AWS 매니지먼트 콘솔에서 수천 개 애플리케이션과 수백만 개 거래를 지원하는, 확장성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설정할 수 있다.

이더리움이나 하이퍼렛저 프레임워크를 기업들이 직접 설정하는 것은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드웨어 프로비저닝, 소프트웨어 설치, 접근 제어를 위한 인증서 생성과 관리, 네트워크 설정 구성 등을 해야 하는데, 블록체인를 다뤄본 경험이 많지 않은 다수 기업들에게는 만만치 않은 일이다.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증가하면서, 모든 노드 리소스 모니터링, 하드웨어 추가·제거, 전체 네트워크 가용성 관리 등 네트워크 확장 관련해 진행될 작업도 매우 많다는것이 AWS 설명이다.

AWS는 "많은 고객들이 블록체인 작업으로 많은 비용을 투자해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는 이유는 이러한 복잡성 때문"이라며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은 고객이 수백만 건의 거래를 실행하는 수천 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확장할 수 있는 안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쉽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AWS에 따르면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에서 네트워크 설정은 AWS 매니지먼트 콘솔 내에서 클릭 몇 번으로 쉽게 할 수 있다. 몇분이면 가능하다. 고객은 원하는 프레임워크를 설정하고, 네트워크 참여자를 추가한 후 거래 요청을 거래할 참여자 노드를 구성하기만 하면 된다.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에는 네트워크 구성원들이 새로운 구성원을 신속히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투표 API도 포함됐다.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늘어나면, 고객은 API 콜로 간단히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용량을 추가할 수 있다.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은 다양한 인스턴스에 여러 컴퓨팅 및 메모리 용량 조합을 제공해 고객이 자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적절한 리소스 조합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AWS는 이번에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을 공식 오픈하면서 이미 확보한 고객사들도 공개했다. AT&T 비즈니스, 네슬레, 싱가포르 거래소가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AWS측은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BM 외에 AWS까지 가세하면서 초기인 BaaS 시장에서 지분을 확대하기 위한 업체들간 레이스도 고조되는 양상이다.

AWS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BM, 오라클 등 주요 글로벌 IT기업들은 이미 BaaS 시장에 뛰어들었고 카레이도 같은 전문 BaaS 스타트업들도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내의 경우 두나무 자회사인 람다256, 베잔트 등이 엔터프라이즈 및 디앱 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춘 자체 플랫폼을 공개하고 BaaS 레이스에 가세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