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앙은행, 코다 기반 은행간 결제시스템 시범망 완료
태국 중앙은행, 코다 기반 은행간 결제시스템 시범망 완료
  • 강덕중 객원기자
  • 승인 2019.05.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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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앙은행(BOT)과 8개 시중은행이 블록체인 컨소시엄 R3와 인도 IT서비스업체 위프로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로 은행간 결제를 진행할 준비를 마쳤다.

R3와 위프로는 7일(현지시간) 태국 중앙은행이 추진해 온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시범 네트워크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태국 중앙은행과 8개 시중은행은 CBDC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은행간 결제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태국 중앙은행은 R3 코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화폐시스템을 구축했다. 

태국 중앙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인타논(Inthanon)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이번 탈중앙화 블록체인 솔루션은 R3의 코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코다는 금융 산업에 특화된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CBCD는 실물화폐와 동일한 단위를 사용하는 디지털 화폐로 법정화폐처럼 태국 정부와 태국 중앙은행이 지급을 보장한다. 사용 용도에 따라 도매용과 소매용 통화로 나눠지며 소매용 통화는 투기를 막기 위해 금융기관 및 시장 투자에 사용할 수 없다.

태국 중앙은행은 지난해 8월 이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첫 단계로 도매용 CBCD의 사용을 금융기관과 시장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정책 및 제도 정비 활동을 가장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최근 태국 최대 시중은행 시암상업은행이 국영 석유기업 PTT 익스플로레이션과 손잡고 국경간 기업 대 기업 결제 시스템 운영을 을 위한 블록체인 시범 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또 지난 5월 2일에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 사무차장 팁슈다 타바라마라가 새로 도입한 규제정책으로 디지털 주식과 증권형 토큰 발행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강덕중 객원기자 jason@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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