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 “태국 공주 사칭 투자 주의보” 발령
한국블록체인협회 “태국 공주 사칭 투자 주의보” 발령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5.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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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주 사칭해 국내 블록체인 행사 참석
소개비 등 수수료 편취 우려

태국 공주를 사칭한 사기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블록체인협회(회장 진대제)는 국내 블록체인 행사 등에 참여해 본인들을 태국 공주로 소개한 태국 여성 2인에 대해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태국인 여성 2인은 지난해 1월과 8월, 12월 등에 한국을 방문해 본인들을 ‘요야’와 ‘야야’ 공주로 소개했다. 이들은 국내 블록체인 업계를 대상으로 태국 진출 시 정부 고위공무원 알선 및 정부 등록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태국 본국과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이들은 태국 왕실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협회는 이들이 태국 진출 시 편의 제공을 미끼로 소개비 등 수수료를 편취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협회는 이들이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태국 공주의 신분을 사칭해 원동공고집단유한공사, INC 등에 고문으로 임명돼 활동한 경력도 추가로 공개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사무국은 “국내외 크립토 셀럽(crypto celeb, 암호화폐 업계 유명인사)와 찍은 사진을 이용하여 이들과의 친분을 과시하거나 본인의 신분을 사칭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국내 투자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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