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블록체인으로 해상물류 혁신한다
해수부, 블록체인으로 해상물류 혁신한다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05.08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개 혁신과제 중 블록체인 2개 선정

블록체인으로 종이 없는 무역 구현

행양수산부가 해상물류 혁신 사업 9개 과제 중 2개를 블록체인 관련 사업으로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부처 내 벤처형 조직 조인트벤처 2호가 두 달간의 활동을 종료하고 수행과제인 ‘차세대 신기술을 활용한 해상물류 혁신방안’을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해수부 조인트벤처는 공무원 조직 내의 칸막이 행정을 없애고 벽을 허물어 기존의 업무 분장으로는 풀기 어려웠던 문제들의 해결방안을 찾도록 기획된 조직이다.

조인트벤처 2호는 해양수산부에 근무하는 2년차 사무관 2명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주무관 1명, 울산항만공사 직원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2월 18일부터 2개월간 기존 소속부서와 업무로부터 벗어나 ‘차세대 신기술을 활용한 해상물류 혁신방안’을 고민해 왔다.

이들은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해상물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했다.

조인트벤처 2호는 9개 사업을 발굴했는데 그중 2개가 블록체인 관련 분야다.

우선 해수부는 블록체인으로 선사, 운영사, 운송사 간 정보 교류를 전산화해 화물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항구 내 혼잡도를 감소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면 기사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배차 시간을 예약할 수 있게 돼 현재 평균 70분에 달하는 컨테이너 탑재 시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번째는 블록체인으로 종이 없는 무역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술로 서류 위변조, 분실 우려를 해결하고 서류 진위 확인을 위한 시간 단축 및 행정비용을 감소시키겠다는 것이다.

해수부는 앞으로 조인트벤처 2호가 제시한 해상물류 혁신방안을 담당부서에서 정책, 제도화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강진규 기자  viper@thebchain.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