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반년 만에 6000달러 대 회복
비트코인 가격 반년 만에 6000달러 대 회복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5.09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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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이후 첫 6000달러 대 기록
상승장 계기로 작용할지 관심 집중

한 달 여 간 5000달러 대에서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최고 6300 달러를 기록한 후 6개월 만이다. 

9일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약 3.6% 상승한 6080 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1월 최고 6300달러를 기록한 후 6개월 만에 6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출처 :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가격은 4월 2일 하루 만에 20% 가까이 상승하며 5000달러 선을 돌파한 바 있다. 당시 갑작스러운 가격 반등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어졌지만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 후에도 큰 낙폭을 보이지 않으면서 암호화폐 하락장이 끝났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6000달러 대 회복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 기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금융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 트레이드블록(TradeBlock)의 디지털 통화 연구 책임자인 존 토다로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6000달러 선이 핵심”이라며 “지난 1~2개월간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였고 그간 부정적인 뉴스도 많이 털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 수준을 넘는다면 상승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입어 다른 주요 암호화폐 가격 역시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1% 가량 상승한 172달러 수준에 형성됐다. 이오스 가격 역시 1.2% 상승해 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맞이했지만 바이낸스의 BNB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발생한 해킹의 여파로 풀이된다. BNB는 전날 대비 1.5% 하락한 20달러 선을 기록 중이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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