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블록체인 뉴스] 암호화폐 제 2전성기 오나?...비트코인 7000달러 돌파
[위클리 블록체인 뉴스] 암호화폐 제 2전성기 오나?...비트코인 7000달러 돌파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05.13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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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해킹 파장
블록체인 정조준한 삼성SDS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를 넘어선 것에 이어 주말 동안 7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암호화폐 가격 상승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훈풍이 불어올지 주목됩니다. 

5월 9일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약 3.6% 상승한 6080 달러 수준에서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4월 2일 하루 만에 20% 가까이 상승하며 5000달러 선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반년 만에 6000달러 대를 회복한 것입니다. 비트코인 가격 반년 만에 6000달러 대 회복

이같은 상승세가 계속 이어져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 대를 회복한지 1주일도 안 돼 7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7168달러 수준에서 거래됐습니다. 이는 전날 대비 12.66% 상승한 수치입니다. 비트코인 외에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EOS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7000달러도 돌파...상승세 지속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를 넘어 1만 달러까지 갈 수 있을지 아니면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다시 하향세로 돌아설지 주목됩니다.

지난주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해킹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7일 바이낸스는 해킹 공격으로 비트코인 7074개(4100만 달러, 480억 원 규모)를 탈취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는 보안 점검을 위해 입출금을 중지했습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해킹...입출금 정지

이와 관련해 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최근 발생한 해킹 사건에 대해 직접 진행한 AMA(ask me anything) 질의응답 생중계 포럼에서 첫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창펑 자오 CEO는 도난 당한 비트코인은 7070개로 최종 확인됐으며 입출금은 시스템 복원과 재구축이 끝나는 1주일쯤 후에야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추후 해킹에 대비해 블록체인 시스템 재편성(reorganization)까지 고려했으나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 " 시스템 재편성 안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창펑 자오 CEO의 '리오그(reorg)' 검토 발언이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창펑 자오 CEO는 해킹 이후 해커들이 가져간 비트코인을 무효로 만들기 위해 비트코인 블록 리오거나이제이션(블록체인에서 새로 생선된 블록을 변경하거나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의미)까지 고려했지만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뜻대로 통제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리오그 역시 마찬가지. 비트코인을 도난당했으니, 리오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창펑 자오 CEO가 혼자 생각은 할 수 었어도 그것을 실행에 옮길 수는 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바이낸스는 왜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건드릴 수 없나

 

삼성SDS 홍원표 대표는 리얼2019에서 블록체인간 연결을 통한 혁신을 주요 메시지 중 하나로 강조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는 리얼2019에서 블록체인간 연결을 통한 혁신을 주요 메시지 중 하나로 강조했다.

 

삼성SDS는 8일 개최한 'IT 컨퍼런스 리얼2019' 행사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블록체인을 포함하는 차세대 IT인프라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삼성SDS는 블록체인으로 이제 업종과 업종이 연결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융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특정 산업 내에서만 활용되는 것을 넘어 다양산 산업들에 걸쳐 블록체인을 투입하는 사례들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성SDS "블록체인으로 이종 산업간 융합 주도한다"

삼성SDS는 이 행사에서 블록체인을 중량감 있는 키워드 중 하나로 다뤘습니다. 삼성SDS는 머나먼 미래를 위해서가 아니라 현재 사업에 블록체인을 투입하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 공격적으로 해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심층분석] 협업에 초점 맞춘 삼성 블록체인 전략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발행 소식이 블록체인 업계 뿐만 아니라 IT업계 전반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페이스북 소식도 지난주 관심을 끌었습니다. 페이스북은 9일(현지시간)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업계 뉴스, 암호화폐 관련 이벤트 및 교육 자료와 관련된 광고를 사전 승인 없이 게재하도록 정책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6월 암호화폐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광고하려면 사전 승인을 거치도록 했지만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광고 정책을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록체인 관련 광고를 허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페북, 블록체인 광고 허용...ICO 광고는 계속 금지

또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이르면 3분기에 자체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고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부터 페이팔의 사장으로 일했던 데이비드 마커스의 진두 지휘 하에 블록체인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관련 임직원을 충원해왔습니다. 페이스북, 페이팔 출신 대거 영입..."3분기중 스테이블코인 발행"

보이스피싱 피해 여파로 거래가 중지됐던 암호화폐 거래소 트래빗(TREBIT)이 결국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트래빗 운영사인 노노스는 지난 7일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종료 관련해 안내한다”며 “주식회사 노노스는 수차례의 보이스피싱 피해와 대고객 신뢰도 하락 등으로 심각한 경영 악화가 발생해 부득이하게 파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노스는 오는 5월 15일 12시까지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트래빗 결국 파산...대규모 피해 예상

관세청이 48개 기관과 준비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에 대한 시범 운영을 5월부터 시작됩니다. 이어 7월부터 해외와 연계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후 내년부터 본 서비스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수출통관 물류 블록체인으로 '확' 바뀐다

중국 대표 메신저 위챗(WeChat)이 암호화폐와 관련한 모든 거래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위챗은 4월 30일 공식 사이트에 암호화폐 거래 금지 조항을 포함한 지불 정책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거래 정황이 적발될 경우 해당 판매자의 계정을 삭제해 위챗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중국 대표 메신저 ‘위챗’ 암호화폐 금지...장외거래 영향 미치나

미국 선물상품거래위원회(CFTC)가 조건만 충족되면 이더리움 선물 거래를 허가할 의사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CFTC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CFTC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에 이어 이더리움 선물 거래 출시를 수용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정부,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선물 거래도 허가하나

강진규 기자  vip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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