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비트코인 ETF 승인 또 연기...왜?
미 SEC, 비트코인 ETF 승인 또 연기...왜?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5.15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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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결정 연기에 이어 두 번째
21일 발표 앞둔 바네크·솔리드엑스 건 승인 여부도 불투명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비트코인ETF에 대한 승인기간을 연장하고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4일(현지시간)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을 재연기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승인 결정을 또다시 연기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는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ETF 거래 승인 결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SEC에 계류된 ETF 상품은 비트와이즈가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등록한 비트코인 ETF 상품과 바네크와 솔리드엑스가 시카고선물거래위원회에 신청한 비트코인 ETF 상품 등 2건이다. 

비트와이즈는 암호화폐 분야 자산관리 회사로, 올 1월부터 비트코인 ETF 상장을 추진해 왔다.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ETF는 2월 15일부터 45일간 첫 검증을 거쳤다. 1년 전 승인을 신청한 반에크와 솔리드엑스의 ETF 상품은 미국 중앙정부 셧다운으로 올 1월 신청을 철회했으나 1월 말 재신청을 하면서 2월 20일부터 검증에 들어갔다.

하지만 SEC는 3월 29일 신청된 두 건에 대한 승인 결정을 미루고 지난달 초부터 각각 45일 간의 재심에 들어갔다. SEC는 비트와이즈 건은 5월 16일까지, 바네크·솔리드엑스 건은 5월 21일까지 승인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와이즈의 ETF 신청이 한 번 더 미뤄지면서 바네크·솔리드엑스 건 역시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는 암호화폐 시장에 자금 유입을 유도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승인 결정은 시간 문제일 뿐, 결과적으로는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승인 연기가 계속되면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승인 자체가 불가능할 거라는 부정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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