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조정장 돌입했나...주요 암호화폐 하락세
암호화폐 조정장 돌입했나...주요 암호화폐 하락세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5.17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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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약 9.33% 하락한 7330달러 대 기록
이오스, 리플 등도 10%대 하락세 보여
나홀로 상승하던 이더리움도 오후 들어 하락세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가 17일 오후 하락세를 띠고 있다. (출처 : 코인마켓캡)

상승 랠리를 이어가던 암호화폐 시장이 17일 오후 들어 일제히 하락세를 띠고 있다. 17일 오전 전반적인 하락장 속에서도 유일하게 가격 상승을 보이던 이더리움마저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오후 3시 10분 기준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이오스(EOS), 리플(XRP)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약 9.33% 하락한 7330달러 선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오전 10시경 7900달러 대에서 거래된 것과 비교해 약 570달러 가량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8000달러를 돌파했지만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7000달러 대를 유지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대규모 매도 주문이 가격 급락의 주요 원인일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형성된 불안감이 대규모 매도 주문을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 17일 2시(협정세계시 기준) 유럽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에서 비트코인 3645개(약 2680만 달러)가 7000달러 이하에서 매도 주문이 체결된 것을 제시했다. 

상승장을 견인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자 알트코인도 뒤이어 하락세를 띠는 모양새다. 이오스는 전날 대비 9.62% 하락한 6달러 대, 리플은 14.5% 가량 하락한 0.38달러 대를 기록 중이다. 오전 동안 상승세를 띠던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약 7.22% 하락한 242달러 선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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