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국내 게임 개발사와 협력 더 늘릴 것"
엔진 "국내 게임 개발사와 협력 더 늘릴 것"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5.22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서 '엔진코리아 밋업' 개최
엔진 생태계와 서비스 소개, 엔진 플랫폼 기반 개발 과정 시연
21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엔진코리아 밋업'에서 이노아 엔진코리아 홍보담당자가 엔진 생태계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블록체인 협력사로 주목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 엔진(Enjin)이 여세를 몰아 국내 생태계 확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엔진의 한국지사 엔진코리아는 21일 저녁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엔진코리아 밋업’을 개최, 엔진 생태계와 서비스를 소개하고 엔진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 개발 과정을 시연했다.

엔진은 개발자들이 유니티나 그래프QL 같은 유명 게임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나인 라이브즈 아레나(9Lives Arena), 에이지 오브 러스트(Age of Rust), 알터버스(AlterVerse), 비트코인 호들러(Bitcoin Hodler), 캐츠인메크(Cats in Mechs), 리바운스(Rebounce) 등 글로벌 게임이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엔진은 지금까지 주로 북미 등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국내에는 브렉스랩 외에 공식 파트너사가 없다. 이에 엔진은 이번 밋업을 계기로 국내 개발자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노아 엔진코리아 홍보담당자는 “엔진 플랫폼에서는 현재 40여개 게임이 개발 중이고 최근 2차 지원 프로그램인 ‘엔진 스파크’를 통해 개발자 모집 신청을 받고 있다”면서 “엔진은 개발부문을 비롯해 PR,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으로 국내에서도 엔진과 시너지를 내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엔진코리아는 모바일 암호화폐 엔진지갑, 블록체인 검색 서비스 엔진엑스(EnjinX), QR코드를 통해 블록체인 아이템을 에어드롭 할 수 있는 마케팅 서비스인 엔진 빔(Enjin Beam) 등 엔진이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어 엔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얼리어답터(Early Adopter, EA)’에 참여 중인 브렉스랩이 나와 자사 서비스를 소개했다. 브렉스랩은 블록체인 기반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특히 증강현실(AR) 부문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루디 브렉스랩 대표는 엔진과 협력하게 된 계기에 대해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엔진과 엔진 코인을 항상 관심 있게 봐왔다”고 말했다. 

이어 “엔진에서 제공 중인 이더리움 기반의 ERC-1155 토큰은 하나의 스마트 컨트랙트에 여러 건을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 수수료를 한 번만 지불하면 되는 것이 큰 장점”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엔진 코인을 활용해 가상현실에서의 유명 인사를 만들고 이 캐릭터가 출연하는 방송 콘텐츠를 제작해 수익을 내는 시도를 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이날 행사에는 에단 정(Ethan Jung) 엔진코리아 개발지원 담당자가 그래프QL을 활용해 게임 등록에서부터 엔진 지갑 생성, 아이템 제작 방법 등을 선보였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