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랩, P2P 콘텐츠 거래 플랫폼 '네모닥' 6월 3일 오픈
네모랩, P2P 콘텐츠 거래 플랫폼 '네모닥' 6월 3일 오픈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5.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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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송 기술 강화에 연말 그랜드 서비스로 확장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 업체 네모랩(NEMOLAB)은 오는 6월 3일 P2P 기반 데이터 및 콘텐츠 공유 플랫폼 네모닥(NEMODaX)을 오픈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네모닥은  콘텐츠 판매자와 구매자간 직거래가 가능하며,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호화 기술이 적용도 직접 구매한 사람만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또 판매자가 수익의 대부분의 가져갈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네모랩에 따르면 네모닥에서 콘텐츠를 팔고 싶은 사람은 네모닥 웹서비스에서 폴더 설정만 해두면 된다. 콘텐츠를 직접 네모닥에 올리는게 아니라 자신의 PC에 두고 공유 설정하면 하면 네모닥과 연결될 수 있다. 네모랩은 블록체인과 P2P 프로토콜 중 하나인 IPFS(분산형 파일 시스템 Interplanetary File System)에 기반하고 있다. 콘텐츠 저장은 IPFS, 거래 플랫폼으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IPFS는 클라이언트 서버 모델과 HTTP 웹의 단점을 P2P 파일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려고 시도하는 P2P 프로젝트로 프로토콜랩스에 의해 개발됐다. 프로토콜랩스는 창업지원기관인 와이콤비네이터 출신의 스타트업으로 IPLD나 파일코인 같은 시스템들도 개발했다. 

네모닥 서비스 개념
네모닥 서비스 개념

네모닥은 웹과 모바일앱 방식 모두 제공된다. 사용자는 웹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고 모바일앱에선 스트리밍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거래 수단으로는 네모랩이 발행한 ERC 20 기반 토큰인 네모코인과 네모 포인트가 활용된다. 

사용자는 네모코인을 먼저 사서 이것을 네모포인트로 바꾼 뒤 원하는 콘텐츠를 구입하면 된다. 콘텐츠 제작자는 네모포인트로 일단 입금을 받고 현금화하고 싶으면 이를 네모코인으로 전환한 뒤 거래소 등을 통해 법정화폐로 바꿀 수 있다.

이번에 오픈되는 네모닥 서비스는 인터넷 강의에 특화된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네모스터디(NEMOStudy)와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네모랩은 네모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오프모임 네모데이(NEMODay)도 5월 28일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말까지 IPFS 기반 P2P 데이터 전송기술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암호화 기술을 강화해 보다 확장된 네모닥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기술 고도화를 위해 이스라엘 스마트덱(SmartDec)과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네모랩은 사용자들이 네모닥 서비스를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암호화폐거래소 디코인(Dcoin)과 프로비트(PROBIT)에 네모코인을 상장한다. 두 거래소를 통해 사용자가 네모코인을 구매하여 네모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판매자는 판매 수익으로 받은 네모코인을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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