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쿼럼에 프라이버시 강화...제더 보완책 일환
JP모건, 쿼럼에 프라이버시 강화...제더 보완책 일환
  • 강덕중 객원기자
  • 승인 2019.05.29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사 블록체인 네트워크 쿼럼(Quorum)에 적용

JP모건 블록체인팀이 거래내역 정보와 거래인의 개인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거래 및 결제를 처리할 수 있는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오픈소스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JP모건은 거래나 정보처리시 익명성을 보장하는 결제시스템인 제더(Zether) 프로토콜의 보완책의 일환으로 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이더리움 기반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인 쿼럼(Quorum)에 적용할 계획이다.

JP모건이 블록체인 기반 은행 간 결제·송금 네트워크에 새 기능을 추가했다. 

제더 프로토콜은 스텐포드대학의 댄 보네 등이 영지식증명(ZKP) 기술을 사용하여 개발한 프로토콜로 이더리움 등의 스마트계약 플랫폼에 거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영지식증명은 이용자들이 약속한 암호를 제외한 다른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JP모건의 쿼럼 총괄책임자인 올리 해리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제더로 현재 계좌 잔고나 거래량은 숨길 수 있지만 거래인의 개인 신상 정보가 반드시 노출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며 "이 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보완책으로 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송금자와 수신자의 신분을 숨길 수 있는 익명성 확장을 위한 증명 프로토콜을 제공한다. 따라서 쿼럼 사용자의 익명성을 보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기반의 다른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기업들도 이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거래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JP모건의 쿼럼은 약 220개 은행들을 회원으로 확보하는 등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저(Azure) 클라우드 플랫폼과 협력하기로 했다.

강덕중 객원기자 jason@thebchain.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