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 금융안정위원회에 암호화폐 위험성 감시 요청
G20 재무장관, 금융안정위원회에 암호화폐 위험성 감시 요청
  • 강덕중 객원기자
  • 승인 2019.06.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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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서 발표

각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담에서 금융안정위원회(FSB:Financial Stability Board)와 국제 표준 제정기구 또는 단체가 암호화폐의 위험을 모니터링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요청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고 있는 G20 회의에서 공동성명 형식으로 발표돼 지난 9일 일본 재무성의 웹사이트에 공개됐다. 

금융안정위원회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008년 G20 정상회담의 합의로 2009년 4월 설립된 기구이다.

FSB는 금융위기의 예방 및 신속한 대처, 금융감독 및 검사분야의 정보교환과 국제협력을 통한 국제 금융안정 도모를 위해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창설한 금융안정포럼의 업무를 승계했다.

 

G20 정상회담 후쿠오카  

 

이 공동성명서에 서명한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암호화폐를 보다 깊이 고려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FSB와 표준기구에 위험을 감시하고 필요하다면 다자간 대응을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한다"며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기술적 혁신은 금융 시스템과 경제 전반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기술혁신이 가져다 줄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암호화폐가 세계 금융 안정성에 위협이 되고 있지는 않지만 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 자금 지원(CFT)과 관련된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제 자금세탁 방지기구인 FATF가 이번 달 열릴 총회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해석서와 지침을 채택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국제 규제기관, 국제 증권위원회(International Securities Commission) 및 FSB가 수행하는 암호화폐 관련 작업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강덕중 객원기자 jason@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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