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코, 은행 대상 암호화폐 지갑 보험 내놓는다
메타코, 은행 대상 암호화폐 지갑 보험 내놓는다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6.12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험 중개업체 에이온과 상품 개발 협력
디지털 자산 위탁관리 전문 스타트업 메타코가 암호화폐 지갑 관련 보험 제공을 위해 에이온(Aon)과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자산 위탁관리(Custody) 전문 스타트업 메타코가 보험 중개업체 에이온(Aon)과 손잡고 암호화폐 지갑 보험 상품을 내놓는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에이온은 메타코 고객사들에게 제공할 암호화폐 지갑 보험 상품 개발을 위해 보험 전문가단을 구성했다.

메타코는 핫-콜드월렛 통합 관리 솔루션인 실로(SILO)를 제공하고 있다. 실로는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위탁관리가 가능하도록 암호화 자산 저장 기술을 활용했다. 이번 보험 상품은 메타코의 실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은행 등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에이온은 수익 기준 세계 2위 보험 중개업체로 알려져 있다. 에이온 측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콜드월렛(cold wallet,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암호화폐 지갑)의 프라이빗키 분실을 비롯해 핫월렛(hot wallet, 인터넷 연결을 통해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암호화폐 지갑) 해킹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도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단 보험 커버리지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암호화폐 분실 및 도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위탁관리나 보험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양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이용자의 암호화폐를 보호하기 위해 핫월렛에 보관 중인 2억5500만 달러 가량의 암호화폐에 대한 보험을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일 필립 마틴 코인베이스 부사장이 블로그에 게재한 바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도 에이온을 통해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