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블록체인 기반 대출 사기방지 기업 스프링랩스에 투자
GM, 블록체인 기반 대출 사기방지 기업 스프링랩스에 투자
  • 강덕중 객원기자
  • 승인 2019.06.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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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랩스 투자에 갤럭시디지털과 함께 참여

미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스프링랩스가 시드A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3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스프링랩스의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암호화폐 옹호론자 마이클노보그라츠가 설립한 암호화폐 투자은행 갤럭시디지털과 미국 제너럴모터스 등이 참여했다.

스프링랩스는 이 자금으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스프링 프로토콜을 개선하고 자동차 금융 대출관련 사기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3가지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새로 개발할 3가지 솔루션은 신원을 확인하는 스프링 베리티(Spring Verify), 사기행위를 감시하고 관리하는 스프링 디펜스(Spring Defense), 누적 대출을 방지하는 스프링 프로텍트(Spring Protect) 등이다.

스프링랩스
스프링랩스

이 솔루션은 무담보 소비자 대출, 중소기업 대출, 신용 카드 발급 및 담보부 자동차 대출 등의 금융 정보를 대출 기관에 익명성을 유지하면서 제공해 대출 사기를 방지하고 대출 위험을 낮춘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대출 사기는 2018년 2011년에 비해 거의 5배나 증가했고 이로 인한 산업 손실은 매년 약 4-6 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대부분 가짜 신분증으로 설정된 자동 신용 대출이 주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스프링랩스는 사기꾼들이 허위 회사를 설립한 후 허위 정보와 실제 정보와 혼합하여 허위 금융계정을 설정한 후 이를 통해 사기 대출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제너럴모터스는 지난 2월 이미 스프링랩스가 연구와 협업을 통해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시작한 파트너 네트워크인 SPIF(Spring Founding Industry Partners)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GM의 마이크 카나리오스 최고 전략 책임자는 "제너럴 모터스는 고객과 딜러를 보다 잘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해 사기 예방 및 탐지 기능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진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 말 GM은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블록체인 그룹인 하이퍼렛저에 가입했으며 자동차 부문 블록체인 연합인 모비(MOBI)에도 소속돼 있다. 지난해 말에는 자율 주행 차량 데이터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덕중 객원기자 jason@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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