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000달러 돌파...다시 상승세 타나
비트코인 9000달러 돌파...다시 상승세 타나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6.16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300달러선까지 상승...1만 달러대 진입 여부 주목
비트코인 가격이 16일 9300달러 수준이 근접했다.

한동안 7~8000달러대를 왔다갔다 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9000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가격은 5월 14일 8000달러를 넘어선 후 6월초 잠깐 9000달러대까지 진입했지만, 동력을 이어가지 못하고 7000달러 초반대까가지 하락했다. 이후 7000~8000달러대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말 상승세를 보이더니, 16일(현지시간)에는 9300달러 수준까지 치고 올랐다.

코인데스크의 비트코인 가격 지수에 따르면 2018년 5월 10일 이후 최고치다.

16일 오후 4시 현재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6.8% 상승한 928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외에 주요 암호화폐 가격도 대부분 상승했다. 

이번 가격 상승으로 전체 암호화폐 가치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일 55%에서 57.1%로 늘었다. 불확실성이 여전이 크지만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보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많아 보인다. 6월중 1만달러대로 진입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미중 무역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확산, 내년에 있을 비트코인 반감기,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넣으려는 기관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이슈 등이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약 4년 마다(21만 개 블록이 생성되는 기간) 채굴 보상으로 지급되는 비트코인이 반으로 줄어들도록 설계됐다. 현재 비트코인 블록 보상은 12.5 BTC지만 2020년 5월 20일 이후에는 보상이 6.25 BTC로 줄어들게 된다. 이같은 상황은 비트코인 공급량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