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T "분산 거래소도 돌리는 블록체인 플랫폼 올해 출시"
IOST "분산 거래소도 돌리는 블록체인 플랫폼 올해 출시"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8.05.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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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에스티가 9일 한국 지사 설립 간담회를 갖고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아이오에스티가 9일 한국 지사 설립 간담회를 갖고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중국 출신 블록체인 전문가인 지미 정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인 아이오에스티(IOST)를 개발한 아이오에스(IOS)가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앱 개발사들과의 협력에 본격 나선다.

아이오에스는 현재 앱 개발과 마케팅을 담당할 한국팀을 꾸리는 중으로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여러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오에스티는 아이오에스 플랫폼의 특징으로 높은 처리속도, 확장성, 보안성을 꼽았다. 블록체인의 단점으로 꼽히는 확장성 문제를 해결했으면서도 장점인 신뢰성은 유지한다는 것이었다.

이더리움은 초당 거래 처리 건수가 20건 정도지만 아이오에스는 수천건에 달해, 기존 인터넷 서비스를 블록체인으로 돌리는데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이오에스티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POB(Proof of Believability)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에 기반하고 있다. POB는 플랫폼에 의미있는 활동을 많이해 평판이 높은 이들이 합의 알고리즘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이오에스티는 "작업증명(Proof of work: PoW) 방식에 기반하는 비트코인은 전기를 많이 소모해 자원을 낭비한다는 비판을 받아왔고 암호화폐 보유량에 비례해 신뢰를 검증하고 그 댓가로 암호화폐를 받는 지분증명(Proof of stake: POS) 방식 블록체인 방식은 부인부 빈익빈을 심화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면서 "POB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활발히 참여한 사람, 가령, 앱을 열심히 개발했거나 이용한 사람, 해당 암호화폐로 실제 결제를 집행한 사람 중 일부를 무작위 추첨으로 검증자를 지정한다. 검증자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를 검증한뒤 그 대가로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산이 많거나 고성능 컴퓨터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블록체인 생태계에 애정과 신뢰를 보인 사람을 검증자로 지정한다는 POB의 특성은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이오에스는 POB를 기반으로 기존 블록체인에 비해 빠른 처리 속도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기존 인터넷 서비스를 대체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초 시범 테스트에서 아이오에스티는 기존 블록체인보다 빠른 속도로 트랜잭션을 처리했다. 지미 정 CEO는 "연내 모든 테스트를 끝내고 메인넷을 가동하면 매우 빠른 수준의 정보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금융, 국방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를 아이오에스티상에서 당장 구동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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