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랩스, 수익화 본격 시동...모바일 지갑앱 출시
라이트닝랩스, 수익화 본격 시동...모바일 지갑앱 출시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6.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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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네트워크 확장성 강화 프로젝트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개발사 라이트닝랩스가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지갑앱을 선보였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하루 만에 이미 2000명 정도가 이 지갑앱을 다운로드 받았다.

비트코인 위에 올라가는 레이어2 프로토콜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오프체인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1차로 처리하고 비트코인에선 최종 청산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때문에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바로 결제를 진행할 때보다 빠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상대적으로 소액 비트코인 결제에 어울린다.

 

 

이번에 출시된 비트워인 지갑앱은 라이트닝랩스가 위탁관리(커스터디) 하지 않는 방식이고, 약 1500달러 미만에서 실시간에 가까운 결제를 가능케 한다. 

현재로서는 비트코인을 다른 사람에게 보낼떄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평가다. 사용자들은 앱으로 보낸 금액 만큼만 지갑앱에서 받을 수 있다. 당분간 이 모바일 지갑앱은 라이트닝랩스가 구축한 3개의 풀 노드에 기반한다. 하지만 기술에 친숙한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노드에 연결할 수 있도록 결제 채널을 수작업으로 설정할 수 있다.

라이트닝랩스는 비트코인 코어 소프트웨어가 뉴트리도 프로토콜로 업데이트되면 지갑앱이 외부 노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다음 개발 목표는 사용자들이 라이트닝 루프를 통해 쉽게 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앱 출시는 라이트닝랩스에겐 첫번째 수익화 전략으로서의 의미도 갖는다. 라이트닝랩스는 모바일 지갑앱을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는 매장이나 자주 돈을 주고받는 파워 유저들에게 유료로 제공한다는 방침한다.

라이트닝랩스는 아마존 인프라를 이용해 스타트업들의 자신들의 핵심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예로 들어 "지갑앱도 라이트닝랩스가 사용자 비트코인을 위탁 보관하지는 않지만 유동성과 백엔드를 위해 비용이 들어간다"며 유료화 배경을 설명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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