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 암호화폐 입장 선회?...거래 허용 만지작
러시아 정부, 암호화폐 입장 선회?...거래 허용 만지작
  • 강덕중 객원기자
  • 승인 2019.06.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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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재무부가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터팍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 차관 알렉세이 모이세브는 최근 기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 허용과 관련하여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으나 곧 입안될 암호화폐 유통 관련 법안에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규제 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5월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러시아 재무부
러시아 재무부

또 러시아 연방 하원 두마의 금융위원회 아나톨리 아크사노브 의장은 "현재 계류 중인 법안은 일종의 중재안"이라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올해 말까지 암호화폐 거래를 규제하는 법안을 채택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코인텔레그래프는 러시아 정부가 빠르면 2주 이내에 암호화폐 거래 규제 법안인 “디지털 금융자산(Digital Financial Assets:DFA) 법을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모이세브 차관은 재무부는 이 법안과 별개로 ICO를 관장할 법안을 승인했으며 이는 크라우드 펀딩에 관한 법에 부속될 것이라고 확인해 주었다.

암호화폐 거래와 발행에 대해 그동안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러시아 정부 당국은 최근 전향적인 자세로 돌아서서 관련 법안 제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일례로 러시아 중앙은행은 일주일 전 중앙은행이 관장하는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발행을 검토하고 있으나 가까운 시일 내에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강덕중 객원기자 jason@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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