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이어 하원도 페이스북 공청회 연다...7월 16~17일 잇따라 개최
미 상원 이어 하원도 페이스북 공청회 연다...7월 16~17일 잇따라 개최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6.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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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공청회, 상원과 하원 주도로 7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릴 예정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부사장 참석할 가능성 높아
세계 최대 SNS인 페이스북이 올해 상반기 안에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페이스북 공청회를 7월 17일 열겠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이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페이스북 공청회를 7월 17일 열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상원과 하원이 주도하는 페이스북 공청회가 16일과 17일 이틀 연속으로 열릴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맥신 워터스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은 암호화폐 기반 결제 플랫폼을 개발 중인 페이스북의 계획에 대해 듣기 위해 다음 달 청문회를 가지겠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 상원과 하원이 각각 어떤 질문을 던질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온 바가 없다. 하지만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페이스북이 리브라 백서를 공개한 당일부터 꾸준히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에 공청회에서도 이같은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맥신 워터스 위원장은 당국의 규제 검토와 그에 따른 조치가 있기 전까지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는 개발을 유예해야 한다고 강도높은 발언을 했다. 금융서비스위원회의 공화당 소속 위원인 패트릭 맥헨리도 지난 17일 "페이스북 리브라와 관련해 프로젝트의 범위와 규모를 비롯해 글로벌 금융 규제에는 어떻게 부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소문과 추측을 넘어서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전례없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브라에 대해 평가해야 하고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언급하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페이스북 측은 공청회 참석자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더힐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부사장이 2번의 공청회에 모두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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