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연말 기업거래용 JPM코인 테스트 돌입
JP모건, 연말 기업거래용 JPM코인 테스트 돌입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6.25 2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P모건이 블록체인 기반 은행 간 결제·송금 네트워크에 새 기능을 추가했다. 

글로벌 투자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일부 기업 고객들과 기업간 거래용으로 개발 중인 JPM코인 암호화폐와 관련한 테스트를 연말께 시작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재팬에 따르면 JP모건에서 디지털 금고 서비스(digital treasury services) 및 블록체인 부문을 총괄하는 우마르 파르쿠는 "기업들간 결제 및 채권 거래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고객들이 JPM코인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는 규제와 관련한 부분이 궁극적으로 승인을 얻을 것이라는 가정 아래 진행되고 있다고 블룸버그재팬은 전했다.

JP모건이 JPM코인을 테스트한다는 소식은 지난 2월 처음 외신들을 통해 보도됐다. 당시 보도들에 따르면 JP모건은 초기에는 자사가 개발한 엔더프라이즈 이더리움 블록체인인 쿼럼을 기반으로 JPM코인 네트워크를 운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JPM코인은 법정 화폐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성격이다. 은행에 법정화폐가 예치된 가운데 거래 효율성을 위해 블록체인에 기반한 JPM코인이 사용된다. JPM코인을 받은 회사는 나중에 JP모건으로부터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JPM코인은 초기에는 미국 달러와만 연동되지만 결국 다른 법정 화폐와도 연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JPM코인의 개발 상태와 관련해 우마르 파르쿠는 "기술은 매우 좋지만 라이선싱이나 규제 승인 부분에서 시간이 걸린다. 이것들이 명백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재팬은 전했다.

그에 따르면 JPM코인은 기업 간 송금 외에 채권 청산 또는 상품 거래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의 지역에 있는 고객들은 이미 JPM코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 그러나 그는 어떤 회사들이 조만간 있을 테스트에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