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급락...15분만에 1800달러 '뚝'
비트코인 가격 급락...15분만에 1800달러 '뚝'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6.28 0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4000달러에 육박했다 하루만에 1만달러대로 하락
비트코인 가격이 급상승함에 따라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됐다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다 하루만에 3000달러 가까이 내려가는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최근 며칠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27일 1만4000달러에 육박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28일에는 3000달러 가까이 떨어지며, 1만 달러 대까지 내려왔다. 15분 만에 1800달러 가까이 떨어지는 장면도 연출됐다.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26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만709 달러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5일전 수준이다.

폭락의 원인을 놓고서는 가격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시스템이 27일 잠깐 중단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에서부터 그동안 이어졌던 가파른 상승세를 감안하면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의견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이런 가운데, 대표적인 비트코인 애호가 중 한 명으로 통하는 마이크 노보가르츠 갤럭시디지털 CEO가 일부 비트코인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는 데, 더 많이 팔지 못해 아쉽다는 뉘앙스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시장이 포물선을 그릴 때는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노보가르츠의 이같은 발언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도 밀러밸류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존 스팔란자니를 인용해 이같은 관점을 전했다.

지난달 노보가르츠는 비트코인 가격이 7000달러와 1만달러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마 흥분과 모멘텀으로 인해 가격이 좀 더 높게 형성될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 그의 전망은 보수적이었다. 그러자 그는 비트코인이 1만 달러에서 1만4000달러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