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블록체인 뉴스] 비트코인 가격 '롤러코스터'...사기, 악성코드도 증가
[위클리 블록체인 뉴스] 비트코인 가격 '롤러코스터'...사기, 악성코드도 증가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07.01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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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마침내 공개...파장 주목
각국 정부 FATF 암호화폐 규제 후속 조치 착수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계속 오르면서 어디까지 상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마다 관측이 제각각인 가운데, 불과 15분만에 10% 이상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도 보이면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에 대해 논란이 분분합니다.

6월 26일 비트코인 가격이 1만1000달러를 넘어 1만2000달러 대로 진입했습니다. 코인데스크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6일 1만2919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 21일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비트코인, 1만2000달러대 진입...상승세 지속

그리고 6월 27일 새벽에는 1만3600달러 수준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1만5000달러 넘나?...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경제학

비트코인 가격 상승 원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로 암호화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지적부터 기관 투자가 늘었다는 시각도 있었고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줄어드는 반감기가 다가오는 영향이라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27일 한 때 1만4000달러에 육박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28일에는 3000달러 가까이 떨어지며 1만 달러 대까지 내려왔습니다. 15분만에 1800달러 가까이 떨어지는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급락...15분만에 1800달러 '뚝'

이같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하락 요인에 대해 여전히 분분합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 인터넷 게시판, 유튜브 등에 암호화폐 사기와 관련된 내용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범죄자들은 암호화폐 투자를 하는 것처럼 속이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가격 폭등에 사기 시도 급증

또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암호화폐를 겨냥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공격도 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악성코드도 증가...안드로이드 주 타겟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을 통해 대규모 서비스를 돌릴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을 통해 대규모 서비스를 돌릴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메인넷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카카오 그라운드X는 27일 메인넷을 공식 런칭하고 플랫폼 인프라를 함께 운영할 파트너 커뮤니티인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도 공개했습니다. 카카오판 블록체인 '클레이튼' 마침내 공개

클레이튼 파트너로 참여하는 기업들에 따르면 클레이튼은 속도 외에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과 비교해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심층분석] 카카오 블록체인, 카카오톡 파워 얼마나 활용할까?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국제 규제 기준을 채택한 후 이와 관련된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금융정보분석원(FIU)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정부, 암호화폐 거래소 FIU 등록 의무화 추진한다

해외에서도 후속 조치가 준비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일본판에 따르면 톰 네이란(Tom Neylan) FATF 서기관은 V20에서 FATF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로서는 중앙화 거래소뿐만 아니라 탈중앙화 거래소(DEX)와 관련해 FATF가 제시한 가이드라인과 충돌하는 지점이 있기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다”면서 “이를 해결할 적절한 규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FATF 가이드라인, 풀어야 할 과제 많아... 해결방안 모색 중”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리브라 프로젝트를 공개한 후 이에 대한 각국 정부와 기관들의 견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 격인 국제결제은행(The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이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대해 은행의 영역을 침해할 수 있다는 경고음을 울렸습니다. BIS "페이스북 리브라, 은행들 위협 가능성" 경고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출시에 자극받은 EU(유럽연합) 은행들이 내년 말까지 유로존의 모든 은행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결제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EU은행들, 페이스북 대항마 만드나... 실시간 결제 시스템 구상

페이스북 리브라에 이어 JP모건이 발행하는 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재팬에 따르면 JP모건에서 디지털 금고 서비스 및 블록체인 부문을 총괄하는 우마르 파르쿠는 "기업들 간 결제 및 채권 거래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고객들이 JPM코인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JP모건, 연말 기업거래용 JPM코인 테스트 돌입

또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아이콘루프와 파운트가 신청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ID) 서비스 2건을 포함해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른 혁신금융서비스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적용될 5건의 서비스를 새로 지정했습니다. 금융규제샌드박스에 블록체인 기반 ID서비스 2건 포함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오갑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차기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갑수 전 금감원 부원장 한국블록체인협회 2대 회장 취임 오갑수 회장은 금융감독원 부원장, SC제일은행 부회장 그리고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캠프의 금융경제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금융권 인사입니다. 오갑수 회장이 금융당국, 금융권과 블록체인 업계의 입장을 잘 조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7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대현 계량분석연구소 분석팀장이 자사 암호화폐 인덱스 UBCI의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27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대현 계량분석연구소 분석팀장이 자사 암호화폐 인덱스 UBCI의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또 두나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인덱스 UBCI를 국내 암호화폐 지수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7일 업비트는 서울 강남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비트의 암호화폐 인덱스 UBCI 소개’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UBCI의 비전과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업비트, "UBCI로 암호화폐 시장의 지수 표준 만들 것"

한편 이번주 페이스북이 자체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리브라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암호화폐 규제 지침이 블록체인 업계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논의하는 밋업이 열립니다. 더비체인은 7월 4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제2회 @(앳)블록체인 밋업’을 개최하고 페이스북이 발표한 리브라 프로젝트가 산업계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 지, 이와 관련한 규제 이슈는 어떤 것이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은 https://forms.gle/Cgc9GaTjh9h15yrH7에서 할 수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vip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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