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클보스 형제의 제미니, 증권중개인 면허 신청...승인은 미지수
윙클보스 형제의 제미니, 증권중개인 면허 신청...승인은 미지수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7.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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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합법적 대체거래 시스템 제공 목표
미국 금융산업규제기구 승인 여부 주목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미국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 핀라)에 증권중개인 면허를 신청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미니는 이번 면허 신청을 통해 이용자에게 합법적으로 대체거래시스템(Alternative Trading System)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체거래시스템은 정규 증권거래소의 매매 체결 기능을 대체하는 다양한 형태의 증권거래시스템을 말하는 것으로 저렴한 수수료와 자유로운 거래가 특징이다. 우리나라 자본시장법에서는 다자간 매매 체결회사로 정의하고 있다.

앞서 제미니는 지난 4월 증권형 토큰 거래 플랫폼 하버(Harbor)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관 투자자가 제미니의 스테이블코인 GUSD를 통해 유가증권을 구매하도록 하는 증권형 토큰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미니는 2015년 뉴욕금융감독청(NYDFS)으로부터 비트라이선스도 발급받았다.

하지만 핀라가 현재 암호화폐 기업 40여 곳이 신청한 증권중개인 승인 허가를 수개월째 미루고 있는 상황이어서 제미니가 사업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 언제쯤 승인이 날지는 미지수다.

한 소식통은 제미니가 궁극적으로는 하버와 같은 외부 플랫폼의 증권이 제미니에서 거래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을 구상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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