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업체 젠고, 페이스북 리브라 지원한다
지갑업체 젠고, 페이스북 리브라 지원한다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7.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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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고, 자체 개발 기술 통해 프라이빗키 보관 부담 줄일 것
향후 메인넷 출시 후 추가 테스트 필요
삼성넥스트가 암호화폐 지갑 제공 업체 '젠고'에 투자했다.(출처 : 젠고 블로그)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 젠고가 페이스북의 리브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 벤슨오크벤처스 등으로부터 400만 달러(약 4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 젠고가 페이스북의 리브라를 지원한다.

2일(현지시간) 젠고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미디엄을 통해 자체 개발 기술인 TSS(threshold signatures scheme)를 활용해 페이스북 리브라의 테스트넷을 위한 개념증명(Proof Of Concept) 방식을 공개했다.

젠고는 향후 이용자들이 페이스북의 지갑인 칼리브라(Calibra)를 통해 리브라를 거래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용자가 자체적으로 프라이빗 키를 보관하려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대부분의 이용자가 키 보안, 백업 등 과정에 익숙하지 않아 리브라의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젠고의 TSS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TSS 기술은 키 보관에 대한 책임을 여러 당사자가 나눠 지므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는 테스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험한 것이기 때문에 이후에 메인넷이 출시된 후 추가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젠고는 현재 자사 지갑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바이낸스(BNB), 질리카(ZIL), 테조스(XTZ)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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