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빈곤 구제용 암호화폐 ‘핑크케어토큰’ 발행한다
바이낸스, 빈곤 구제용 암호화폐 ‘핑크케어토큰’ 발행한다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07.0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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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리플, 트론 등 47개 기관 참여
우간다 빈곤 여성들에게 첫 배포

 

바이낸스가 빈곤 구제를 위한 스테이블 암호화폐를 발행한다.

바이낸스는 3일(현지시간) 바이낸스 자선 재단(BCF)을 통해 신종 암호화폐 핑크케어토큰(Pink Care Token)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자사 외에도 리플, 트론 등 47개 블록체인 기업과 유관단체들이 핑크케어토큰 발행에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핑크케어토큰은 바이낸스 자체 네트워크인 바이낸스체인 위에서 빈곤구제 목적으로 발행된 암호화폐다. 해당 토큰을 받은 개발도상국 여성은 생리대를 포함한 위생용품을 1년 간 무상으로 공급받는다. 핑크케어토큰은 1년치 위생용품 가격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서 자주 발생하는 통화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유롭다고 바이낸스는 설명했다.

핑크케어토큰의 첫 수혜지역은 아프리카 우간다다. 앞서 BCF는 1년 간 우간다에서 결식아동구호와 산사태 이재민 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바 있다. 

BCF는 핑크케어토큰을 우간다 빈곤 여성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핑크케어토큰의 수혜자는 현지 유통업체에서 해당 암호화폐를 지불하고 위생용품을 받을 수 있다. 유통업체는 받은 핑크케어토큰을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현지 화폐인 우간다 실링으로 교환해 현금을 받게 된다.

우간다 여성 1만 명을 대상으로 1만개 핑크케어토큰이 발급되며, 각 수혜자는 1개 핑크케어 토큰을 사용해 8달러 어치의 1년치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강진규 기자  vip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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