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EC-FINRA “증권중개인 승인 연기는 투자자 보호 위한 것”
미국 SEC-FINRA “증권중개인 승인 연기는 투자자 보호 위한 것”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7.09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 통해 성명서 발표
SEC 투자자 보호법 따르는지 여부 우선적으로 고려
제이 클레이튼 미국 SEC 의장은 이더리움이 증권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 핀라)가 8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증권중개인 신청 승인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 핀라)가 최근 증권중개인 승인 연기와 관련해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SEC의 거래시장부문(Division of Trading and Markets)과 핀라는 8일(현지시간) SEC 공식 사이트를 통해 증권중개인 승인이 미뤄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증권중개인 승인 연기에 대해 여러 질문을 제기하고 있기에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보고 있다”며 “특히 SEC의 투자자 보호법을 따르는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권중개인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증권의 도난, 분실 등을 다룬 기존 법률과 관행에 의해 좌우되는데 일부 디지털 자산에는 이같은 법률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며 SEC와 핀라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와 지속해서 소통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암호화폐 기업 40여 곳이 신청한 증권중개인 승인 허가가 수개월째 미뤄지고 있는 데 대해 업계의 불만이 계속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SEC는 시장 조작 가능성과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비트코인 ETF 승인도 미뤄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SEC의 이같은 기조가 증권중개인 승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암호화폐 업계가 승인을 받을 때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해석했다.

가장 최근에 증권중개인을 신청한 곳은 윙클보스 형제의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다. 제미니는 증권중개인 승인을 통해 이용자에게 합법적으로 대체거래시스템(Alternative Trading System)을 제공한다는 계획이지만 승인 신청은 미지수라고 코인데스크 등은 보도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