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1년 만에 최고폭 상승...10조 돌파 초읽기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1년 만에 최고폭 상승...10조 돌파 초읽기
  • 정유림 기자
  • 승인 2019.07.10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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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오후 채굴 난이도 9조대 돌파
지난 측정 대비 14.23% 증가... 1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
평균 해시율도 증가...채굴 경쟁 치열 양상
비트메인은 비트코인 ASIC 설계, 채굴기 생산, 채굴 클라우드 서비스 등 비트코인 채굴 공급 체인의 여러 단계에서 수익을 낸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지난 측정 대비 14.23% 증가하며 1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이 운영하는 비트코인 정보 제공 사이트 비티씨닷컴(BTC.com)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후 18시 17분 기준 채굴 난이도는 9조6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27일 측정한 7조9300억 원에서 14.23% 증가한 수치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는 다음 블록이 생성되기까지 10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채굴 난이도는 14일 간격으로 조정되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7월 29일 오후 17시 19분에 측정한 채굴 난이도가 지난 측정 대비 14.88% 증가한 후로 1년 만에 가장 큰 상승세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해시율도 64.85 EH/s로 지난 측정 대비 14.3% 가량 상승했다. 해시율은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해시율이 높다는 것은 더 많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채굴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시율과 채굴 난이도의 상승은 채굴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채굴 업체들이 시장 수요에 맞춰 채굴기 생산을 급격히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채굴기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 채굴 난이도가 7조 원 후반에서 9조 원대로 급격한 상승을 보인 데 따라 다음 측정 시 채굴 난이도가 10조 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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