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사용자 부담 없앤 디앱 수수료 모델 도입
아이콘, 사용자 부담 없앤 디앱 수수료 모델 도입
  • 황치규 기자
  • 승인 2019.07.15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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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자 주도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이 아이콘 네트워크에서 활용될 새로운 트랜잭션 수수료 체계인 '피(Fee) 2.0’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피2.0이 적용됨에 따라 사용자는 ICX(아이콘 암호화폐)를 수수료로 내지 않고도 아이콘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의 경우 디앱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시 발생하는 트랜잭션에 대해 수수료를 내야 하는 구조다. 서비스 사용자 입장에선 지갑 생성과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데 따른 번거로움이 있었다는 것이  아이콘의 설명이다. 

아이콘에 따르면 피2.0은 크게 피 셰어링(Fee Sharing)과 버추얼 스텝(Virtual Step)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피셰어링은 트랜잭션 수수료를 디앱 운영자가 서비스 사용자 대신 지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아이콘이 제공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인 스코어(SCORE: Smart Contract on Reliable Environment)를 개설한 디앱 운영자가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트랜잭션 수수료(transaction fee)를 사용자 대신 부담하게 된다.

버추얼 스텝은 디앱 운영자가 ICX 예치(Staking)를 통해 얻은 버추얼 스텝으로 수수료를 지불(예치형 수수료)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수수료 부담을 합리적으로 상쇄할 수 있다.

디앱 운영자가 스코어에 일정 기간 동안 ICX 예치를 약정하면 수량과 기간에 비례해 버추얼 스텝을 지급받는데, 이를 수수료 지불에 사용하는 개념이다.

민 김 아이콘 재단이사는 “아이콘은 디앱 친화적인 블록체인으로서, 개발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용성을 혁신적으로 강화하는 피2.0을  통해 보다 많은 디앱이 활발히 운영 및 사용됨으로써, 아이콘 디앱 생태계의 확장 또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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